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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이야기

오랜만에 올리는 금호석유, 컴투스 분석

오랜만에 분석 글 올립니다.


자칭 기아차 금호석유 컴투스 애널이나..


그 동안 자꾸 잊고 살았군요.


지금 13년 3월 4일인데,


사실 요즘의 시장의 관심은 크게 2가지로 되어있습니다.


1. 안철수 테마주


2. 갤럭시 아이폰의 스마트 폰 부품 주..그 중에서도 베트남 부품주..



1번이야 뭐..대선 패배 직후부터 계속해서 꾸준히 올랐다가, 복귀와 함께 다시 이슈가 되는 듯 하고.


아 여유돈 있으면 막 사서 질러볼 텐데 ㅋㅋ


2번은 작년 스마트 폰이 정말 미친듯이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서 ...올해 부품주들에 대한 관심이 폭발중이다.


특히, 올해도 3억대 이상 삼성에서 팔꺼라고 하니, 와 정말 대단하다..


3억대라니..말이 3억대지...3억대라;; 이건 뭐 핸드폰 쓰는나라 모든 국민 갤레기의 노예로 만들겠다는 뜻인듯...


3억대를 팔려면은, 하루에 80만대꼴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니.


하루가 86400초니까 1초에 10대씩 생산해내야 한다는 뜻이다. 공장이 10개 있다면 1공장에서 1초에 1개씩 만드는 속도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는뜻..


그 부품 공급하는 회사들은 오죽하겠는가


ㅎㄷㄷ 하다...메인 부품 공급사들이 주로 인건비가 저렴한 베트남 공장들에 진을 치고 있는데, 아마도 작년 실적이 폭발. 올해도 그렇게 기대가 되니까 주가가 폭등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여러 회사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모베이스, 이렌택, 파트론이 눈에 띈다.


실적만으로 본다면 당연 파트론이다. 핸드폰 용 카메라 모듈 생산하는 업체로 알고 있는데, 이미 08년부터 갤레기 시리즈 나올 때부터 주목 받던 회사다.


이 회사는 실적이 꾸준하다 보니까, 정말 쭉하니 올라서 지금 거의 20배 오른것 아닌가;;;


이런 회사에 장투를 해야하는건데, 회사 직원과 강성 주주들은 좋겠다. 일단 50억을 모으면, 이런 회사 10개 찾아서 묻어놓고 한 5년 튀기면, 10배 장사 할텐데 ㅎㅎㅎ


아쉽다. 언제쯤 그런 때가 올런지.


사실 올바른 투자는, 위처럼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실적을 기본으로 하는 투자가 정석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확실하다.


단타쳐서 스위해서,  5년에 10배 뿔릴수 있는가? 그럴수 있었으면 나 진작에 버크셔 해서웨이 아시아 지부장 하고 있었을 듯 ㅋㅋㅋ


여튼 각설하고, 가치투자 측면에서 저런 회사가 조명받는 것은 좋아 보이는데, 단기간 너무 올라서 부담스럽다.


갤레기가 언제 한풀 꺽일지도 모르고, 또 어떤 새로운 형태의 IT수단이 나와서 핸폰을 제껴버릴지 모른다.


불안하다...


라고 말하긴 개뿔, 2~3년은 쭉하고 간다. 여윳돈이 있다면 은행 적금드는것보다 저런 회사에 투자하는 편이 낫다라고 보여진다. 돈 더 벌수 있을듯.


그런데 좀 여윳돈이 없다. 애석하게도. 그리고 저런 투자로 기달려서 몇년간 돈 몇배 불리기에는 내 자본이 너무 적다.


일단 최소한 지금부터 1년간 100배는 불려야 한다.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을 생각하면,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


여기서 포기할수가 없다. 빨리 더 매진해야 한다.


그렇다. 시간이 없당.

유유유유.


자 보자.


지금 금석과 컴투스에 좆물려있다.


이런 씨뱅...배뱅이 굿이 생각난다.


자 각설하고 보겠따.


1번) 금호석유


지금 소위 말해서 좆망중이다. 앞으로 이슈가 더 불안하다.


기본적으로 이 회사는 부타디엔이라는 원료를 사다가 합성고무로 만들어서 파는 일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회사인데,


주요 납품처는 타이어회사가 되겠고, 굳이 라이벌을 꼽자면 천연고무가 될 수 있겠다.


그래서 고객사인 타이어회사들의 매출이 신통찮거나, 즉 타이어 교체 수요가 적거나...천연 고무 가격이 내려가서 경쟁력이 훼손당하게 되면, 가치가 떨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신 업데이트 뉴스에 따르면, 현재 천연고무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고, 타이어 교체 수요가 의미있는 정도로 반등해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95,6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찍은 지난 11월 이후 14만원까지 빠르게 반등하더니, 그 뒤로 속절없이 무너지는 중이다.


본좌의 12년 맞짱 종목이라서, 어쩔수 없이 보고 있다가, 지난 주 단타 마인드로 살짝 들어갔다가, 또 물렸는데....(어떻게 들어가기만 하면 물려;;; ㅠ.ㅠ)


아놔 짱나...어쨌건...지금은 이런 것들 다 무시하고 5월에 더 무시무시한 뉴스가 있다. 채권단 보호예수 물량이 보호기간이 만료가 되어서 시장에 출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상자 주식수의 1/6에 해당하는 무려 570만주의 채권단 물량이 있는데


이것들 매입가격이 3만원대 후반이라 이미 지금 200%가 넘는 수익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즉, 악성 매물 출회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의미있는 주가반등을 기대하기 어렵겠다는 얘기다.


여러모로 위에서 물린 개미들 죽어나가게 생겼다...나를 포함해서...아악 어쩌란 말이냐


우예됐건, 일단 나는 더 밑에서 내려올때 확 한방에 물타서 털고 나가는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거 완전 제대로 잘못 물렸다...ㅎㄷㄷ


지금 패턴상 한번만 더 와르르 무너지면, 12월부터 꾸준히 매입에 들어갔던 개미 물량들 와르르 쏟아져 나올 가능성 충분하다..


ㅎㄷㄷ 하다 진짜...


어떻게 하다가 11만원 후반대에서 사가지고는...내가 미쳤찌;;; ㅉㅉㅉ


결론은 금호석유 암울하다 암울해


방법은 진짜 잔뜩 웅크리고 있다가, 저점에서 한방에 잡아서 털고 나오는 수밖에 없다.


아니면 그냥 자식한테 물려주던가...어찌되었든 합성고무 세계 1등이니까.



2번) 컴투스...


12년이 금석찡의 한해였다면,


13년은 컴투찡의 한해가 될 듯하다.


1월부터 산뜻하게 컴투스와 함께 하였는데, 4만원 후반대에 제대로 잘못 물려서 개해메는 중이다. 아놔 나는 어떻게 사는 것마다 이래;;


진짜 악몽이다...가격이 하락했었던 것을 보면,


무려 35000원까지 하락했었다. 진심으로 대출 땡겨서 물타기 하려고 했었다.


근데 꼭 작정하고 핸드폰 까지 살려놓으니까, 그 직전에 튀어서 튕겨져 올라가버리더라 후루룩~~~


아놔 씩방;;;


그래서 못했는데, 지난 4분기 타이니팜 대성공으로 76000원까지 상승했다가, 4분기 실적이 증권사 컨센서스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반으로 확 고꾸라진 종목 되시겠다.


그랬다가, 저평가 매력 + 출시 예정 새게임들의 모멘텀에 힘입어서 쫙쫙 반등중이다.


히어로즈워가 출시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나가주니까, 와~~~


주가가 상승하는게 무서울 정도였다..


근데 왜 난 중간에 판거야 ㅠ.ㅠ


5만원까지 단숨에 거의 30%가까이 올랐다...


흑흑흑


이건 정말 아닌데...지금 첫판왕 만나서 버티는 중인데, 의외로 강철 체력을 보여준다.


잘 버티면서 잘 싸워주고 있다.


사실 이 주식이 6만원, 7만원 갈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리틀레전드가 막 천만 다운하고 그러면 모를까...그렇게 될지 모르겠네..


근데 그리는 되지 않을듯...그냥 밀리언 아서 정도 대박나서 5만원 후반대나 6만원 정도만 올라주면 좋으련만...대략 20%수익이 되도록..


그런데 그런 꿈은 꾸지 않도록 하겠따..


어쨌건 지금 중요한건 히어로즈워 순위가 주춤하면서 지금 흔들흔들 거리고 있다는 점인데, 이걸 조정으로 봐야할지, 추세가 다시 꺽이는 것으로 봐야할지 모르겠따.


암튼 리틀 레전드를 다들 너무 기대하고 있긴 해서 말이지.


그리고 사실 이런 게임이 라인에 출시해서 대박이 나주면 참 좋을텐데,


그게 아쉽단 말이지 ㅋ


왜 대박이 안될까 흑흑흑...ㅠ.ㅠ



그 3.5만에서 5.0만까지 올라줄때는 진짜 무서웠다. 16거래일인가 동안 2일 하락하고 나머지 보합내지는 다 올랐따...



와~~쩐다 무서워 ㅠ.ㅠ.


근데 난 중간에 팔았어 병신...들고 있었으면, 이건 뭐 인건비 챙길수 있었겠고만...뭐하는 짓인지...한심해 죽겄다..


그 와중에 또 금석에는 제대로 물려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아 금석은 정말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어두워`~~ㅠ.ㅠ.


어찌할꺼야 ㅠ.ㅠ.



암튼 중요한 것은 컴투스가 리틀레전드 대박이 안 나면 주가가 전으로 회귀할수가 있겠다는 점이다.


일단 게임주 평균 per 15를 적용하였을 때, 올해 순이익 300억 나면 시총 4500억 대략 주가가 4,5만정도 될꺼란 얘기다...


그러니까, 예상대로 터져줘야 5만원 가는거고 그 이상도 바라보는 거지, 안 터지면 실망감으로 쭉쭉 빠질수 있다.


그리고 여기는 유통물량이 600만주 정도인데, 실제로 움직이는걸 보면, 누가 돌아가면서 소유하는지 아는것이 재미있다.


지금음 외인한테 던지기 하는 것 같은데, 이것이 부디 신용 개미 털고 가자는 거였으면 좋겠따.


아 지금 보니 신용개미 많이 털렸네 ㅋㅋㅋ


주가 떨어지면 일단 더 주워담자고, 내가 베트남 7공주를 살것도 아니고 말이야 ㅋㅋㅋ


에라이 이럴껏 팍팍 떨어져라~~


4.5만 아래로 그대로 가버렷~~~~아앗~~~